남해 마늘쫑 경매 시작!

남해 마늘쫑 경매 시작!

남해 마늘쫑 경매 시작!

마늘의 본고장인 남해군이 지난 13일 남해군 서면농협 남상분소에서 열린 마늘쫑 첫 수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늘쫑 생산에 들어간다. <사진1> 서면농협(농협장 박춘환)은 하영제 남해군수와 최채민 남해군의회의장, 생산농가와 중매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10시 반 남상분소에서 올해 첫 수확된 마늘쫑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마늘쫑 생산에 돌입했다. 이날 경매된 마늘쫑은 총 816kg으로 1등이 337kg, 2등 254kg, 3등 157kg, 4등 68kg으로 가격은 1등이 3,600원에 2등은 2,900원에, 3등 2,620원, 4등 1,520원으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초매식은 지난 해 4월 8일보다 5일 늦게 열렸으며, 가격은 작년 1등 3,700원 보다 100원이 낮은 3,600원에 거래됐다”고 밝혔으며, “이런 현상은 지난 해 보다 기온이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등 전반적으로 마늘 재배여건이 좋아져 줄기 성장을 계속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늘쫑의 표출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풀이하면서 “성 출하기와 마늘 수확시기는 예전보다 다소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며, 작황이 예년보다 좋아 평당 생산량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마늘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약 8%정도 감소했고 군 전체 재배면적도 지난 해 1,853ha 대비 15%가 준 1,583ha로 조사돼 마늘 가격은 예년보다 다소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마늘을 밭떼기로 파는 포전거래는 이동, 서, 남, 설천, 미조면 등지에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현재까지 1만 640평(전년대비 155% 증)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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