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08년도부터 성과중심의‘사업별 예산제도’로 전환됨에 따라 군 실정에 맞는 예산제도 도입을 위해‘사업별 예산제도 연구회’를 발족한다. 지방재정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별 예산제도’는 40여년간 시행해 온 통제중심의 품목별 예산제도와는 달리 성과목표에 근거하여 자치단체의 자율과 책임 하에 편성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예산제도의 변환기에 군 공무원이 그 중심에 서서 성과와 사업 중심의 체제로 변화되는 재정운영의 흐름을 파악하고 재정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사업별 예산제도 연구회’를 발족하게 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부서별 예산담당자 1명씩을 추천 받아 오는 5월중에 연구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사업별 예산제도 전환에 따른 문제점과 제도개선 사항 발굴, 사업별 예산제도 추진사항 홍보, 군 실정에 맞는 사업별 예산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은 사업별 예산제도의 올바른 정립과 완벽한 추진을 위해 연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업별 예산제도의 기반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