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익양시와 민간 스포츠교류 펼쳐

중국 호남성 익양시와 우호교류 협력을 체결했던 남해군이 올해 들어 공무원 상호파견에 이어 민간 스포츠 교류의 첫 물꼬를 트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체육대표단 40명이 중국 익양시의 초청으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일정으로 익양시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8회 대중운동회 및 2006년 노동자 운동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이수익, 50)을 단장으로 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4개 종목 군 생활체육가맹단체 40명을 참가대표단으로 구성하여 오는 17일 장도에 오른다. 이들 일행은 17일 현지에 도착하여 익양시와 친선축구대회를 열고 18일 오전 8시에 익양시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남해군민을 대표하여 대회 축하메시지 낭독과 친선배구 경기를 하게 된다. 또 18일부터 20일간까지는 대회 공식경기로 배드민턴과 탁구경기에 참가하여 본격적인 민간 스포츠 교류를 펼치게 된다. 중국 익양시에서 열리는 제8회 대중운동회 및 2006년 노동자 운동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대중방송체조, 장거리육상경기, 탁구, 배드민턴 등 12개 종목에 140개 단체 4,000여명이 참가하는 익양시의 가장 큰 축제행사이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 2004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대표단 상호 방문, 공무원 상호 파견, 학술교류 협정, 군의회와 익양시 인민대표대회와의 우호관계증진의향서 체결에 이어 이번 민간 스포츠까지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가장 모범적인 국제우호 도시로 발전해가고 있다.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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