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보조금의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집행사항에 대해 6월 한달간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군은 보조금 정산 시 집행의 부적정성과 정산서류 미흡에 따른 예산집행의 불투명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부서의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점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보조금 전용통장 개설, 법인·단체자명 및 대표자 명의의 통장 개설 여부 등 보조금 지급에서부터 교부 목적대로의 사용, 보조금 허위사용 여부, 카드사용, 계산서·세금계산서 발급 등의 보조금 집행사항과 사업종료 후 보조금 정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또 지난 10일부터 농협중앙회, 비씨카드사와의 제휴계약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사회단체보조금 결제전용카드 사용을 활성화하여 회계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조기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단체보조금이 사업목적과 교부결정 내용에 따라 집행이 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여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집행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법령 또는 교부조건을 위반하는 등 부적정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보조금 환수조치를 하는 등 철저한 회계관리를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200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