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에 들어갈 양념의 최적 배합률을 연구하고, 늙은 호박까지 곁들여 칼칼하면서도 깔끔 담백한 맛을 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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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분류:한식
주소:남면 남면로679번길 17-37
전화:055-862-8381
영업시간:08:00~20:00
상세내용
조막심할머니는 1945 년위안부 징집을 피해 이곳 산골마을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 할머니는 시집온 해부터 막걸리를 담그기 시작했다 다랭이마을이 아름답다고 소문나기전부터 마을뒤 설흘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았다
할머니는 해마다 담가오던 막걸리를 건넸고 유자잎을 넣어 숙성시켜만든 유자막걸리는 입소문을타고 빠르게 전파되었다 할머니의집앞은 막걸리를 맛보러온 등산객들로 항상붐볐고 등산객들은 할머니이름을 모르니 그냥 '시골할매' 라고불렀다 그렇게되니 할머니는 담벼락에 '시골할매막걸리' 문패를달고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시골할매'가 바로 조막심할머니였고 시골할매막걸리는 남해의 막걸리 명소로 자리잡아왔다
2002년 다랭이마을이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마을에 식당이 하나쯤 필요했고 등산을마친 사람들이 할머니를 설득해 막걸리집을 열었다
2003년 8월에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셨고 그의 아들과 손자들이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가고있으며 지금은 바로 옆 마을인 무지개마을에서 농업회사법인 시골할매(주) 에서 대량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위생적으로 생산하고있다